이날 출범식에서 김도진 은행장은 “58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데스크, 외환 전담부서를 설치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금융지원을 하고 현재 30개의 영업망을 2023년까지 55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지은행 인수를 추진한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을 인수하고, 지난 8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두 은행의 합병승인을 받았다.
김 행장은 또 현지 영업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지진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금융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