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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란, 미국·사우디 군사공격시 전면전 불사

이란 외무장관, CNN과 인터뷰에서 강경입장 밝혀…유엔총회 이란 사절단 비자발급 지연도 비난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9-20 08:05

이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
이란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군사공격을 해오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이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매우 심각한 사실을 말하지만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으며 군사충돌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눈을 감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이란이 사우디의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자리프 장관은 트윗으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사우디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등 'B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에게 전쟁을 부추기려고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엔총회를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란사절단에의 비자발급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란의 비잔 남다르 잔가네 석유장관은 미국이 석유를 이란공격의 무기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란의 현재 경제상황은 1980년대의 이란·이라크 전쟁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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