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인상해온 국내산 석탄과 연탄가격을 올해는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 고시가격은 석탄(4급 기준)이 t당 18만6540원, 연탄(공장도가격)은 장당 639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2015∼2018년 석탄가격은 14만8000원에서 18만7000원, 연탄가격은 374원에서 639원으로 각각 26.1%와 70.9% 상승했다.
정부는 석탄과 연탄 가격 동결에도 연탄쿠폰 등 저소득층 지원은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연탄쿠폰 지원 금액은 지난해와 같이 가구당 40만6000원이고 연료 전환을 원하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00만 원 이내의 보일러 교체와 단열시공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