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현재 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가치는 약 35억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3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온라인 소매업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창출되었으며 이 중 동남아시아가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경제는 2025년까지 2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보급률이 급속도로 늘면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 방식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2년 동남아시아가 전 세계 전자상거래 거래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국내총생산(GDP)과 B2C 시장은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태국 B2C 온라인 시장 판매량 1위 제품은 전자기기로 연간 13억 달러, 2위인 패션 제품은 연간 5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의 온라인 구매자들은 연평균 283.95달러를 소비하며 이는 4년 후에는 401.73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57.4%으로 대부분이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대 생)이며 이들은 주당 평균 53.2시간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08년 1610만명에서 2018년 450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LINE 메신저 이용자는 4400만명, 페이스북 이용자는 5200만명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