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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아람코 회장,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에도 기업공개(IPO) 예정대로 진행"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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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 아람코는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18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IBT)가 전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지난 17일 이란 크루즈 미사일로 인해 두 개의 석유 시설이 파괴된 피해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IPO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야시르 알-루마얀 사우디 아람코 회장은 회사의 초기 공모 제안에 대한 준비와 서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루마얀은 "IPO는 주주인 사우디 정부의 약속이며 우리는 IPO가 그대로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12개월 안에 시장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준비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최대 수입원이기도 한 사우디 아람코는 올해 말까지 사우디 증권거래소 또는 타다울에 자사 지분의 1%를 상장할 계획이다. 주식의 약 5%를 일반에 대한 판매의 첫 단계이며 2020년에는 1%를 추가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란의 공격으로 IPO에 대한 가격 전망과 투자자의 신뢰여부는 사우디 아람코의 피해를 입은 압하크 석유 정유시설 및 국가의 주요 석유 생산 시설 과 인근의 쿠라이스 유전에 대한 생산능력을 빠른 회복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아람코의 CEO 아민 나세르는 "우리는 거대했던 미사일 공격에도 불구하고 빠른시일에 물량을 복원 할 수 있으며 현지 시장에 공급하기에 충분한 석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며칠 안에 추가 정제를 통해 현지 정유소에 보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장관 인 압둘라지즈 빈 살만 왕자도 "공격으로 인한 원유 생산량의 50%가 지난 이틀 동안 회복되었다. 압콰익의 원유 생산 능력은 9월 말까지 1100만 배럴, 11월 말까지 12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특히 "정유를 최대 용량으로 복구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달말 1100만 배럴의 생산 능력이 될 때까지 일부 석유를 추가로 생산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모든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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