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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만도, 중국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투심플'에 투자

투심플, 자금조달시리즈D에서 1억2000만달러 조달…모두 2억9900만달러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9-19 11:16

투심플의 자율주행 트럭.이미지 확대보기
투심플의 자율주행 트럭.
자동차부품업체 만도가 중국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투심플(TuSimple)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테크노드닷컴 등 자율주행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투심플은 중국 인터넷기업 시나로부터 9500만 달러를 투자받은 후 7개월 만에 자금조달 시리즈D에서 1억2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투심플은 중국 사모펀드 CDH 인베스트먼트와 한국 자동차부품회사 만도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1억2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투심플은 새롭게 조달된 자금이 장거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생산자와 티어 원(Tier 1) 공급업자와 상용 자동차운전 트럭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심플은 중국과 미국의 도로 위에 50대가 넘는 자율운행 트럭으로 18개 이상의 계약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투심플 첸 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말까지 자율운행 트럭을 수백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심플은 자금조달시리즈D에서 투자자가 초과됐으며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은 모두 2억9900만 달러로 경쟁회사인 엠바크보다 5배나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자율주행스타트업 웨이모(Waymo)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CEO가 비용상승과 운전수 부족에 고민하고 있는 트럭운송업계에서 투심플의 기술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며칠 후 이루어졌다.

웨이모는 지난 5월 아리조나에서 자율운전 트럭 테스트를 1년 만에 재개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경쟁사 엠바크(Embark)는 올해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의 화물운반을 시작했다.

크라프칙 CEO는 "투심플의 기술은 완성도가 높은 중추적인 위치에 있으며 시장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투심플과의 관계를 강화해 전략적인 투자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물류대기업 UPS 자회사 UPS벤처스가 지난 8월에 투심플의 소수주주가 됐다. UPS 벤처스와 투심플은 지난 3월 미국 애니조나주 피닉스와 투손간 고속도로에서 로보리그(roborig)를 공동으로 테스트했으며 2개월후에 파일럿 화물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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