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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재부품 외국인 국내투자의 27% 차지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9-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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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해외 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소재·부품기업의 국내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부품소재특별법 제정 등 소재부품 관련 정책이 본격화된 2001년 이후 소재부품 외국인투자(신고기준)는 2001년 14억 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593억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재 1만4068개 외국인투자기업 가운데 소재·부품이 2573개로 집계됐다.

소재·부품 수출은 2001년 620억 달러에서 2018년 3162억 달러로 5배 이상 증가했고 세계 소재부품 시장 점유율도 2001년 2.9%에서 2017년 4.8%로 커져 세계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소재부품 투자 593억 달러 가운데 일본이 27%를 차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3%, 네덜란드 9.6%, 독일 7.7%, 싱가포르 5.1% 순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이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프라도 나쁘지 않은 데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수요기업이 자리하고 있어 일본의 소재부품 투자가 활발했다"면서 "정부도 당시엔 '재팬 데스크'를 만들 정도로 일본 투자를 적극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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