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정밀 유리 제조업체 코닝에 2억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17일(현지시간) 테크 크런치가 전했다.
애플은 어드밴스드 매뉴팩처링 펀드의 일환으로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용 유리 생산업체인 코닝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이날 밝혔다. 애플은 2017년 5월에도 코닝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애플은 새로운 투자가 정밀 유리 공정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닝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해 유리를 공급해왔다. 애플은 아이폰11과 11프로의 유리가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말했다. 애플은 무선 충전을 위해 기기 뒷면에도 유리를 사용한다.
애플은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 제조업체를 돕기 위한 어드밴스드 매뉴팩처링 펀드를 통해 미국 기반 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50억 달러의 기금 중 10억 달러를 사용했다. 애플은 트루뎁스카메라 제조업체인 핀사에 3억6000만 달러,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엘리시스에도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