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26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6.9%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 부족 원인에 대해서는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꼽은 기업이 43.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기업의 낮은 인지도'(33.7%)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수준'(32.5%) 등이 뒤를 이었다.
'복지제도 불만족'(29.3%)과 '불편한 근무환경'(19.4%), '넓은 업무영역'(10.5%) 등도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가운데 최근 1년 이내에 퇴사한 직원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74.5%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