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프랑스 대표 FW 킬리안 음바페(20)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17일(현지시간) 스페인의 ‘El Chiringuito TV’가 전했다.
19세 나이로 월드컵을 제패하며 PSG에서도 확고한 지위를 확립하는 등 축구계의 뉴 스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음바페. 현행계약은 2022년까지지만 새로운 연장계약을 고사하고 있다고 보도되는 등 장래의 진로가 불투명했다.
이러한 음바페에 대해 이전부터 뜨거운 시선을 보냈던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에 이적료 2억2,500만유로(약 2,954억4,300만 원)+보너스 5,000만유로(약 656억5,400만 원)로 PSG와 클럽 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음바페 개인은 연봉 3,500만유로(약 459억5,780만 원)+보너스 500만유로(약 65억6,540만 원)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로부터 PSG로 이적한 브라질 대표 FW 네이마르의 이적료 2억2,000만유로(약 2,888 7,760만 원)를 추월하게 된다. 과연 이 대형이적은 실현될 것인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