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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홍콩시민 75% "조례철회만으론 불충분"…"경찰 과잉진압 조사"요구도 70.8%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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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 여론조사 결과 '범죄인 인도' 조례개정안 철회만으로는 '불충분'하며 '경찰 과잉진압 조사'를 요구하는 응답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밍보(明報)는 16일 홍콩 정부 수장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 조례개정안을 정식으로 철회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75.7%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에 대한 항의시위가 지난 4일 철회표명 이후에 계속되고 있는 것도 시민들의 불만이 해소되고 있지 않다는 반증으로 여겨진다.

이번 조사는 15세 이상 6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부가 최소한 따라야 할 시위대의 요구’로서 70.8%가 ‘경찰의 실력행사가 적절했는지 알아보고 독립조사위원회의 설치’라고 응답했다. ‘보통선거의 실시’를 든 것은 27%였다. 반면 ‘항의활동 때는 비폭력을 지켜야 함’은 69.4%로 6월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경찰의 폭력이 과잉’라고 느끼는 사람은 70%를 넘었지만 ‘시위대 폭력이 과잉’라고 대답한 것은 40%에도 미치지 못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데스크)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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