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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VIP병실' 석달 입원…1개층 전체 출입통제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9-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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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을 수술하기 위해 16일 입원한 서울성모병원은 박 전 대통령이 머무르는 층 전체를 통제하는 등 삼엄한 보안에 돌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부터 약 2개월 이상 입원해 있을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정확하게 입원 기간이 잡혀 있는 것은 아니다. 법무부 측에서 조율을 하고 있는데 입원, 수술, 회복, 재활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길면 3개월까지도 입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박 전 대통령 도착 전인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병실이 있는 VIP병동 21층 전체 통제에 돌입했다.

VIP병동 21층은 이날 오후 엘리베이터에서도 해당 층 버튼이 눌리지 않는 상태로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다.

병원 직원들 역시 미리 전화로 21층 출입을 알려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1층에 올라가도 각 병동 입구에 설치된 중간문 앞에 병원 보안팀 직원 2~3명이 배치돼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병원 측은 "박 전 대통령은 수감자 신분이기 때문에 병원 내에서도 면회 등은 모두 구치소에서 하던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면회 제한 등 통제를 위해 병실 내에 남여 교도관이 배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7분께 서울성모병원에 도착, 법무부 차량에서 내려 곧장 휠체어를 타고 병원 내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반특실 30여개가 있는 제1병동과 VIP병실 9개가 마련된 제2병동으로 나뉘어 있는 21층으로 올라갔으며, 이중 제2병동 내 한 병실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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