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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아이폰11 계기로 카메라기술 혁신에 승부

애플, '나이트모드' '딥 퓨전' 등 카메라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전망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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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애플 CEO 팀 쿡.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1의 카메라기능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카메라 기능의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CNBC 등 외신들은 15일(현지 시간) 애플은 최근 출시한 아이폰11의 카메라기술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출시 기자회견에서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개선된 카메라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1도 ​​문자를 보내고, 앱을 다운로드하고,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 카메라가 최대한 개선을 추가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했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800명의 인력이 아이폰 카메라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색상 외에도 올해 아이폰11 모델의 가장 큰 물리적 차이점은 더 많은 카메라 센서와 렌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이 올해 카메라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주요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들은 카메라 품질에 관심을 갖고 휴대폰으로 많은 사진을 찍고 있다. 게다가 애플의 아이폰은 야후의 온라인 사진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 플리커(Flickr)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메라이다.

보급형 아이폰11에는 두 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하나는 사진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초대형' 사진을 찍으며 또다른 하나는 보다 일반적인 렌즈다. 아이폰 프로(Pro)에는 줌 렌즈가 있어 물리적으로 가까이 이동하지 않고도 피사체에 더 가까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애플은 또한 복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기계학습기능을 사용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경쟁사와 따라잡을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가지 예로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밝게 하기 위해 기계학습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기능인 '나이트 모드'다. 지난해 구글 픽셀(Pixel)의 휴대전화의 중요한 부분인 나이트 사이트(Night Sight)와 유사한 기능은 미국내에서 방영되는 광고에 소개되고 있다.

애플은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을 실제로 사용해 복수의 사진을 조합한 사진을 만들어 한 대의 카메라로 가능한 것보다 훨씬 좋은 장면을 찍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애플은 이 기능을 '딥 퓨전(Deep Fusion)'으로 부르고 있다. 이 기능은 새로운 아이폰에 장착돼 있지 않지만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시 추가될 예정이다.

벤처 캐피탈리스트 옴 말리크(Om Malik)는 카메라 및 이미징제품협회(Camera and Imaging Products Association)의 통계를 인용해 스마트폰에 최신형 카메라의 등장으로 독립형 카메라판매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지난해에 2000만대의 디지털 카메라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1억2000만대 판매와 비교하면 급감한 수치다.

말리크는 "매년 수억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회사는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은 말할 것도 없고 수십억 달러를 들여 휴대전화 카메라를 연구하고 개선한다"면서 "이러한 더 나은 칩, 더 나은 프로세싱, 더 나은 센서 및 개선된 알고리즘 덕분에 미래는 컴퓨터화된 사진기술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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