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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싱가포르 주재 미국상공회의소, "홍콩 시위 장기화로 홍콩 지역 비즈니스 기반 상실" 지적

CEO 60% "비즈니스 운영 기반 무너졌다"고 응답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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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재 미국상공회의소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콩 시위 장기화로 홍콩 지역 비즈니스 기반이 거의 상실되고 있다.

이 연구 리포트는 3개월 전 시작된 시위로 인한 정치적 위기가 비즈니스 정서와 분위기, 그리고 투자 결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가장 분명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고위 경영자, 비즈니스 이사, 그리고 최고경영자(CEO)로 이루어진 응답자 가운데 69%가 지역 비즈니스 운영 기반으로서 홍콩의 명성이 손상되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80%가 홍콩의 정치적 혼란이 이 도시에 투자하려는 미래의 결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홍콩에 사무실이 없는 기업들(88%)은 사무실이 있는(75%) 기업에 비해 미래의 사업 분위기에 대해 더 부정적이었다.

응답자 가운데 70%는 비즈니스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전을 계획하지 않고 있지만 20%는 홍콩에서 자본을 이전할 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을 고려 중인 기업체 가운데 91%는 선호 지역으로 싱가포르를 꼽았다.

당연히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홍콩의 장기적인 불안정성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금융 허브가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에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은 회사들(86%)은 이전을 계획하지 않는 회사들(64%)보다 싱가포르가 더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 조사는 8월 21일부터 29일 사이에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그러나 입소스의 홍보 담당자는 "지난 14주 동안 항의 시위가 홍콩의 명성을 떨어뜨렸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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