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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샤프, 일정 온도 유지 '축냉재' 활용한 글러브 등 개발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9-15 16:28

샤프의 사내 벤처 태키온 랩과 윈 게이트 등이 공동 개발한 글러브를 마네킹이 착용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샤프의 사내 벤처 태키온 랩과 윈 게이트 등이 공동 개발한 글러브를 마네킹이 착용하고 있다.
일본 가전 브랜드 샤프는 14일(현지 시간) 사내 벤처 태키온 랩(TEKION LAB)이 축냉재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샤프는 윈게이트, 데상트 재팬과 공동으로 혹한과 혹서 대비 장갑, 태키온 아이스랠리 박스 등을 개발, 2020년 봄에 발매를 목표로 실증 실험을 하고 있다고 가덴 와치가 보도했다.
태키온 랩은 샤프가 텔레비전이나 PC 디스플레이 연구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축냉재를 활용해 제품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축냉재는 영하 24℃부터 영상 28℃까지 특정 온도에서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태키온 랩은 2017년 이시이 주조가 한정으로 빚은 정종 세트를 위한 전용 보냉백을 개발해 3000개 한정판을 매진시킨 바 있다.

물에 특수한 용제를 넣은 샤프의 독자적인 축냉재는 1℃ 차이로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이를 활용해 춥거나 더울 때 사람 몸의 적합한 온도를 유지한다.

예컨대 태키온 글러브는 글러브의 안쪽에 12℃의 축냉재를 장착, 항상 체온을 20℃로 유지함으로써 한여름 더위에도 체온 상승을 억제한다.
샤프와 제품을 공동 개발한 윈게이트 토야마 켄타 대표이사는 "손바닥을 적절한 온도로 식히면 심부 체온 상승을 억제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면서 "운동 전 체온을 식혀 여름철의 무더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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