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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혁신·포용' 강조…은성수 금융위원장 소재·부품·장비'부터 챙긴다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9-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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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소재·부품·장비산업(이하 소·부·장)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 참석으로 임기 첫 공식 일정에 나선다.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은 앞으로 중점을 두게 될 정책 우선순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오는 17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에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소·부·장 기업과 협회·연구원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를 임기 첫 공식 일정으로 결정한 것은 은 위원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금융시장의 안정'과도 맞닿아 있다.

앞서 은 위원장은 지난 9일 취임사에서 금융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언급하며 "냉정하고 침착하게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 안정을 위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신규 자금지원 등 금융지원이 차질없이 충분하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두 번째 공식 일정은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다. 은 위원장은 18일 금융산업 혁신 분야 첫 행보로 핀테크 현장을 방문, 핀테크 스타트업·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금융산업내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혁신도전자가 활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지속적으로 낮춰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19일, 20일에는 각각 '금감원 日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다. 금감원과의 긴밀한 소통에 나서는 한편, 향후 포용금융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은 위원장은 신임 금융위원장으로서 첫 공식행사를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시장 안정과 혁신, 포용금융을 추진하는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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