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의 e-스포츠 시장 규모는 940억5000만 위안으로 2020년에는 1350억 위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스포츠 전문 잡지인 <전자경기(电子竞技)> 등의 매체에 따르면 e-스포츠 산업 내 26%의 직종에서만 인력이 충분하고 그 외의 분야는 인재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종사자 372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가장 인재가 부족한 분야는 관리직과 기술직이다. 여기에서 관리직은 총괄 책임자, 경영 관리직, 브랜드 마케팅 직 등을 말하며 기술직은 프로그래밍, 개발, 동영상 기술직 등을 뜻한다.
이 외에도 ‘경기 제작·방송’, ‘경기 진행(선수, 심판 등)’, ‘전문 보도’, ‘경기 보조(코치, 데이터 분석가, 영양사, 선수 관리 등)’, 그리고 ‘기업 기능직(재무, 인사, 행정 등)'의 인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