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전력공사 본사에서 남동발전과 컨소시엄사인 두산중공업, PT. WIKA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건설 예정인 '팔루-3 석탄화력발전소'의 운영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서 발주해 건설 중인 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C) 55메가와트(㎿)급 2기로 구성된 총 110㎿ 규모의 설비용량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 떨어진 슬라웨시 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팔루-3 발전소가 준공되는 2023년부터 5년간 O&M을 수행하게 된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