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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씨티그룹"금값 향후2년 내 온스당 2000달러 전망"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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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인 미국의 씨티은행이 금값이 앞으로 2년 안에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금리를 낮출 경우 안전자산인 귀금속 '금'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게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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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가 안정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국제 금 시세가 내렸다.

마켓워치와 CNBC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아카시 도시(Aakash Doshi)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10일(현지시각) 금값이 앞으로 2년 안에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1년 기록한 최고점인 온스당 1921.17달러를 경신하는 것이다.

이날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8%(11.90달러) 내린 온스당 1499.2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금값이 온스당 1500달러를 밑돈 것은 8월 6일 이후 처음이다.

그럼에도 씨티그룹은 금값 상승에 내기를 걸었다. 씨티그룹이 금값 상승을 예상하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근거다. 달러로 표시되고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의 가치와는 정반대로 움직인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달러가 풀려 달러가치가 내려간다.

씨티은행은 보고서에서 "낮은 장기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세계 리세션 리스크, 지정학 갈등은 낙관적인 금시장 여건을 떠받친다"면서 Fed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거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은 오는 4분기 금값 전망을 온스당 1575달러, 내년 전망은 온스당 1675달러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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