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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추석연휴 아파도 걱정마세요~"

명절 되면 119 응급의료 상담 크게 늘어…정부, 국민건강 대비에 만전 기해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9-12 07:55

추석연휴 119나 12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추석연휴 119나 12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지만 이때도 우리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정부는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을 119나 129, 정부 종합 포털 '정부24'에서 안내하고 있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119로 들어오는 응급의료상담 건수는 평소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인 2018년 9월 21∼27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접수된 하루 평균 응급의료 상담 건수는 9177건으로 연휴가 아닐 때의 하루 평균 상담 건수(3442건)보다 약 2.7배 많았다.
이에 소방청은 이번 추석 기간 전국 119종합상황실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몸에 이상이 있거나 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전화해 병원·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응급의학전문의의 상담도 가능하다.

추석연휴에는 전국 응급실 521곳도 24시간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가동하며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도 연휴 기간 사고에 대비한다. 또 연휴 기간 하루 평균 6873개의 보건소, 병의원, 약국 등이 문을 연다.

복지부는 국민 편의를 위해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129(보건복지콜센터)나 120(시도 콜센터)으로 안내한다.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는 정부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며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연휴 의약품 복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자는 이를 피해야 하며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붙여야 한다.

설사약은 제품마다 복용 연령과 투여 간격 등이 달라 복용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 해열제도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제품 설명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성묘 중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막기 위한 진드기 기피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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