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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아이폰11 발표장서 ‘타일’같은 추적기”…잃어버린 소지품 찾아주는 실내 항법 강조할 듯

분석가들, 애플이 신기능 지원위해 UWB· i비콘 기술제공 기업과 협력 예상

이재구 기자

기사입력 : 2019-09-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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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일사의 개인소지품 추적기 타일 액세서리.사진=타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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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10일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인소지품 추적을 가능케 할 '타일' 같은 추적기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애플 아이폰XR. 사진=애플


오는 10일 애플의 신제품 발표장에서는 개인소지품을 추적해 주는 추적기(tracker)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 아이폰11과 개별 단말기에는 초광대역무선(UWB:Ultra Wide Band) 기술이 활용된다.

애플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각) 애플 제품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증권분석가의 말을 인용, 이같은 전망을 전했다. UWB는 3.1GHz~10.6GHz에 이르는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어 주파수 부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500Mbps의 고속 전송을 할 수 있다. 최대 전송 거리가 무선 랜의 10배에 해당하는 1km로 서비스 커버리지가 넓다.

애플은 타일사의 개인용 물품 추적기인 소형 액세서리 ‘타일(Tile)’같은 액세서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일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열쇠, 지갑, 배낭 같은 개인 소지품들의 위치를 추적해 주는 위치추적기다. 이 기능과 기기를 만든다면 건물내 실내 항법 기능 강화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지난달 30일 맥루머스는 iOS13 내부 빌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애플이 iOS13에서 추적기능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궈밍치 조사 노트를 확인, 그가 2019년형 아이폰 3종에 모두 UWB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기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되며, 애플맵을 통해 실내 탐색(내비게이션) 관련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르면 궈 분석가는 타일(Tile)같은 추적기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와 관련한 소비자용 기술 사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실내 항법 기능 강화를 위해 UWB와 i비콘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이 기술 활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이 기술을 아이폰에 채택하는 데 탄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에 UWB를 포함하게 되면 JCET 같은 회사가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는 UWB가 저전력블루투스(BLE)와 통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선 추적 장치 탑재가 이전 아이폰 모델로까지 확대될지, 아니면 2019년형 아이폰 라인업에만 국한될지 명확치 않다.

궈밍치는 여전히 애플이 내년에는 5G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또한 추가 카메라 개선과 새로운 외부 디자인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올해 아이폰 발표행사일은 오는 9월 10일이다. 최근 꽤 합리적 공급망 출처에서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의 신제품은 ‘아이폰 11’시리즈로 불린다. 기존 아이폰 기본 모델인 아이폰XR(텐 아르)에 상당하는 모델이 ‘아이폰 11’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데이트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로 불릴 전망이다.

아이폰XR의 대체 모델인 기본 모델은 듀얼(2)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다른 모델들은 광각 렌즈를 포함하는 트리플(3) 카메라 시스템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보도에 따르면 iOS 내의 소프트웨어는 서로 다른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들을 자동으로 결합하고 저조도 사진을 수정하거나 개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는 이러한 기능개선효과가 촬영 후가 아닌 촬영중 카메라에서 제공되는 기능을 포함하며, 비디오 녹화시에도 ‘엄청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새 아이폰 모델들의 전원포트는 기존 라이트닝 포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보도는 애플이 C타입 USB(USB-C)를 포함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