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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전패 탈락' 북한 축구가 달라졌다? 카타르월드컵 亞예선 레바논에 2-0 설욕승

평양 홈경기서 주장 정일관 2골 연속골 맹활약...한국, 내달 15일 평양서 남북대결 긴장

이진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9-05 22:10



북한 축구대표팀 주장 정일관(왼쪽).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 일본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한국과 북한 경기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북한 축구대표팀 주장 정일관(왼쪽).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 일본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한국과 북한 경기의 모습. 사진=뉴시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난적 레바논을 2-0으로 완파해 달라진 전력을 과시했다.

북한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 리그에서 레바논과 맞붙어 1-4로 완패를 당했는데 이날 홈경기에서 ‘무실점 설욕’을 했다.

아시안컵 당시 북한은 조별 리그 결과 레바논전 패배를 포함해 '3전 전패'(1득점 14실점)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한 바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이날 레바논과 홈경기에서 주장 정일관의 2골 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정일관이 전반 7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후반에도 11분에 정일관이 쐐기골을 터뜨리고, 레바논의 공세를 잘 틀어막으며 소중한 첫 승을 챙겼다.

H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 등 5개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다.

북한은 5일 레바논에 완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오는 10일 스리랑카와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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