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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10 출시 효과'…무선 번호이동자 '승승장구'

8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이통3사 일제히 순증
알뜰폰(MVNO)만 '울상'…2개월 연속 2만 명 순감
하반기 신규 5G 단말·국민銀 알뜰폰 등 변수 남아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19-09-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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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로고 사진.
이통3사의 8월 무선전화 번호이동자 수가 올해 들어 최고 정점을 찍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 중 번호이동자 수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10 등 신규 5G 단말 출시로 인한 효과라고 보고 있다.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전화(휴대폰) 번호이동자 수는 총 52만 6273명으로 전월 대비 6.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437명 늘어났다. 특히 이통 3사 모두 번호이동자 수가 순증한 점이 눈에 띈다. SKT의 경우 1만2226명, KT는 4511명, LG유플러스는 1만2228명의 새로운 가입자가 번호이동을 통해 유입됐다.
이통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등 신규 단말 효과가 확실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알뜰폰에서 유입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번호이동자가 일제히 순증한 이통3사와 달리 알뜰폰 번호이동자는 2개월 연속 순감했기 때문이다. 이달 알뜰폰 가입자 중 번호이동자는 각 이통사에게 넘겨주면서 2만8966명 순감했다. 지난 6월에도 알뜰폰(MVNO) 번호이동자는 2만515명 순감한 바 있다. 지난달 보다 약 8000명 이상 더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4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A90 5G를 비롯,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와 LG전자의 V50 씽큐 후속 모델 등 하반기 신규 5G 단말기 출시 영향으로 번호이동 시장은 하반기 더 탄력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10월께 국민은행 역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며, 5G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정된 점도 번호이동 시장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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