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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명초등학교, 화재 이후 새단장 마치고 학생 맞아

화제폐기물 철거하고, 임시가설 교실 설치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19-08-26 09:52

서울 은평구 '서울은명초등학교' 에 설치된 임시가설교실.사진=서울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은평구 '서울은명초등학교' 에 설치된 임시가설교실.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26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은명초등학교'가 여름방학 중 2학기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끝내고 학생을 맞는다고 26일 밝혔다.

은명초는 화재 직후 7월 1일 조기방학을 결정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명초·서부교육지원청·은평구가 긴급협의를 거쳐 외부시설(인근학교, 유관기관, 지역주민센터)을 이용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학교 정상화를 위해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던 유치원·저학년동, 체육관·특별실동을 우선 대대적인 청소와 소독을 했다.

은명초는 외부기관을 이용한 모든 교육활동과 상담활동을 7월 15일부터 교내로 전환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방학 중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또 화재교사동은 가림막으로 차단했고, 교사 내외 화재폐기물(외벽, 창틀, 바닥, 천정 등)을 대부분 철거해 유해물질이나 냄새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화재교사동과 인접한 본관 건물의 청소와 소독, 텍스교체, 도장공사 등을 완료했다.

은명초는 오는 이날 개학에 대비해 화재로 인한 교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가설 교실을 운동장에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서 22일에는 20개실의 임시가설교실을 설치했다.
교직원과 학부모대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을 맞기위한 최종 점검을 했다. 체육수업은 임시가설 교사가 운동장에 설치됨에 따라 부득이 체육관과 기타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은명초는 화재교사동에 대한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전면보수 필요'판정이 나옴에 따라 전면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7개월 정도가 예상돼 내년 2월까지는 임시가설교실을 사용하게 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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