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华为), 하이항(海航), 그리고 쑤닝(苏宁)이 2019년 중국 3대 민영기업으로 꼽혔다.
중국 공상업연합회는 최근 2019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국 500대 제조업 분야 민영기업, 중국 100대 서비스업 분야 민영기업 등 '중국 500대 민영기업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00대 민영기업의 진입 문턱(매출액)은 신기록을 세웠다. 500대 민영기업 진입 문턱은 매출 186억 위안, 500대 제조업 분야 민영기업 진입 문턱은 매출 86억 위안, 중국 100대 서비스업 분야 민영기업 진입 문턱은 24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올해 500대 민영기업 순위의 특징을 보면 초대형 기업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매출이 3000억 위안 이상인 기업은 화웨이(7212억 위안), 하이항(6183억 위안), 쑤닝(6025억 위안), 정웨이(正威, 5051억 위안) 등 12개사로 전년 대비 3개 업체가 크게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자산 총액이 1000억 위안 이상인 기업은 총 76개사로 전년 대비 15개사가 증가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