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는 10월 중 '강원도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용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정보시스템의 핵심은 각 기관의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공동 이용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난 5월 개소한 강원도일자리센터가 춘천에 있다는 물리적 한계 극복과 함께 도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원도일자리센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블라인드 면접 등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 함께 취업자신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부터 기존 구인·구직상담은 물론 가구별 맞춤 과정과 현직자 멘토링 등 취업 준비과정부터 노동법률, 자산관리 등 취업 후에도 유용한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센터 개소 후 3개월간 실적을 살펴보면 구직 방문 상담은 237명, 구인·구직자 간 취업 알선은 115건이었으며 실제 취업 성공은 39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일자리센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시군·대학·업체별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모빌리티, 플라이강원, 레고랜드처럼 '도 역점 추진 사업'의 기업 채용 설명회를 열어 온라인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할 현장 서비스를 보완, 추진할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