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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에 '브랜드 아파트' 잡아라

시공능력평가순위 톱10 건설사 8~9월 일반분양 23개 단지 1만8394가구 공급
분양가 하락 기대 vs. 로또분양 대기 수요자 양분화..."전략적 매입·투자 선택 필요"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8-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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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가 하락에 따른 건설사의 수익 감소와 저품질 아파트 공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로 건설사의 수익감소가 없거나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하지만 시장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현재 건설 중이거나 8~9월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의 가치와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서울시 전체 25개구를 포함한 전국의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수도권 일부와 비수도권 지역의 반사이익 기대감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22일 부동산 전문 조사분석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2019년 시공능력평가순위(시평)’ 상위 10개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가 전국에 공급 예정인 분양 물량은 총 23개 단지에 1만8394가구(일반분양 기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개 단지 8647가구(전체의 47%)로 가장 많다. 서울은 5개 단지 1488가구(8%)이며, 인천 2개 단지 1177가구(6%), 지방(비수도권)이 9개 단지 7082가구(39%)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 측은 “시평순위가 높은 건설사들은 시공뿐 아니라 기술능력, 신인도 평가 등이 우수해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공급되는 9월 분양물량이 사실상 마지막 고품질 주택일 수도 있다”고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가상한제의 등장으로 시장 수요층이 낮은 분양가를 기대하는 부류와 ‘로또 분양’을 꿈꾸는 부류로 나눠져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저분양가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전국의 여유자금이 몰려 ‘청약 과열’ 현상을 빚어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기회는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따라서 시평 순위가 높은 건설사들의 고품질 주택이 상한제 시행 이전에 ‘막차 물량’으로 나오는 9월 분양시기가 청약가점이 낮거나 현금 보유력이 떨어진 수요자에겐 상대적으로 매입 기회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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