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과 의약품이 구하기 힘들어 지며 항만에서는 물류가 마비되어 현재의 50~70% 수준까지 회복하는데 최대 3개월 걸린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지옥 문’이 열린다는 시나리오에 10월 말 ‘합의 없는 이탈’을 불사하고 있는 존슨 정부에게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이에 따르면 2개 정유소가 폐쇄에 몰리며 영국은 연료부족에 빠진다. 영국과 북아일랜드, 아일랜드의 국경에서는 국경관리의 부활이 불가피하게 된다. 또한 스페인과 접하는 영국령 지브롤터에서는 월경에 4시간 이상 걸리는 상황이 수개월 계속된다. 각지에서 항의시위도 행해져 대량의 경관이 동원된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