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트럭의 짐에서 할라페뇨에 혼입시킨 마리화나 약 4톤이 발견되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압수됐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타이메사의 국경검문소를 15일에 통과하려던 트럭에서 운전사가 수상한 모습을 보이면서 2차 검사를 실시했다.
CBP는 불심검문에서 이를 적발한 직원들의 대응에 대해 우리사회의 약물침입을 막았을 뿐 아니라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조직이 엄청난 이익을 얻는 사태도 방지했다고 평가했다. 운전수는 멕시코 국적의 37세의 남자였다. 같은 시설에서는 13일에도 플라스틱 자동차부품의 짐 속에서 4.5여 톤의 마리화나가 발견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