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닫기

[글로벌-사건 24] IS 아프간 카불 결혼식장서 자살폭탄 테러…하객 등 63명 사망, 180명 부상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기사입력 : 2019-08-19 12:45

공유 0
center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17일 밤 (현지시간) 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0여 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쳤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결혼식장에서 17일 밤 자살폭탄 테러로 63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과격파 조직 ‘이슬람 국가’(IS)는 18일(현지시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범행성명을 냈다. 폭발은 소수 이슬람 시아파 거주지역인인 카불 서부에서 발생했다. 범행성명에 따르면 자폭범이 결혼 피로연에 잠입해 불신앙자 집단 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은 관여를 부인하며 자살폭탄 공격을 비난하고 있으며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사망자 외에도 18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철수를 놓고 탈레반으로부터 치안유지 및 아프간 정부와의 평화협상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교섭에 IS는 참가하지 않았다 .IS는 아프간 정부뿐 아니라 미국주도의 유지연합과 탈레반에 대항하고 있다.

하릴자드 아프간 미국 평화담당 특별대표는 “이번 공격은 IS 소탕을 위해 탈레반과의 합의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살폭탄 공격은 ‘비참’한 사건이라고 지적하면서 탈레반과의 협상에 대해서 낙관적 전망했다. 아프간 주둔 미군을 1만3,000명을 밑도는 수준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수집 능력을 유지할 방침을 나타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약 1만4,000명의 미군이 계속 주둔하고 있으며 아프간 치안부대의 훈련 등을 맡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데스크)ggs077@g-enews.com



많이 본 중동 뉴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