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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얀마 보험시장 10년 내 26억달러 규모로 성장

낮은 보험 침투율, 보험시장 개방 등 성장 잠재력 높아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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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IKBZ보험이 발표한 리서치에 따르면 미얀마 보험시장 규모가 10년 내에 26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현지 영자 매체인 미얀마 타임즈(Myanmar Times)가 보도했다.

미얀마의 보험시장 규모는 2016-2017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7000만 달러 수준이며 보험침투율(국내총생산 대비 보험료 수준)은 0.0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가운데 손해보험의 매출이 전체 보험시장 규모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얀마의 보험침투율은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며 5436만 명의 인구 중 보험 가입자는 약 200만명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IKBZ보험은 미얀마의 보험침투율이 매우 낮지만 보험 전문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절한 상품들을 개발한다면 10년 내에 동남아 지역 평균 보험침투율인 5%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동안 외국계 보험사의 국내 영업을 제한했던 미얀마가 올해 1월 보험시장을 개방하며 보험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IKBZ보험의 리서치에 참여한 미얀마 응답자들은 복잡한 보험 가입 절차(33%), 보험에 대해 정확히 이해시켜줄 전문가의 부재(17%)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대답했다. 해당 리서치는 미얀마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보험과 보험 상품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응답자가 적었지만 보험의 개념에 대해 설명 듣고 난 뒤 63%의 응답자가 보험으로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생명보험, 건강보험 상품에 관심을 가졌고 그들 자신보다도 가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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