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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이혼, 소속사 문보미 대표 입장은?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김래원, 신성록, 차예련, 지진희, 안재현, 정일우, 남보라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8-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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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이혼, 소속사 문보미 대표 입장은?
문보미가 구혜선 안재현 이혼에 말려들었다.

문보미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 석사, 애리조나 주립대 박사를 졸업한 엘리트이다.
JTBC 'SKY캐슬'을 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문보미 대표는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문보미 대표는 2006년 H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보유 지분은 49.88%이다.

사실상 문보미 대표 소유의 회사이다.

구혜선은 18일 인스타그램 글에서 “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라면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또 남편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는데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어”라고 했다. 구혜선 말이 사실이라면 안재현은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아내인 구혜선을 험담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글이 나온 후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아내가 참을수 있을 까라면서 구혜선에게 동정을 표하고 있다.

물론 문보미 대표가 실제 욕을 한 것인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문자에는 구혜선씨는 "이사님 만나 이야기 했는데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깨졌다는 것에 대해 전달했다고 들었어.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것은 옳지 않은것 같다. 그리도 나도 원하면 계약해지 해주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는거 같다. 나가면 바로 이혼 소문이 날테니 나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려고 해. 그런 내가 회사를 나가고, 이혼하면 일이 없게 되"라며 "사유는 이전과 같아.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 그리고 나는 그사실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기"라고 전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에 대해 "현재까지도 계약이 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두 배우는 여러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 할 수없는 상태이며, 상의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씨가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보도자료 초안을 공개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지 진실게임이 되어 가는 모습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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