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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의 태양광발전, 석탄화력발전보다 저렴해 경쟁력 갖춰

2020년까지 태양광‧풍력‧수력‧원자력 등 재생에너지에 3670억달러 투자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08-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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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백 개의 도시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이 국가 그리드에서 공급되는 전력보다 저렴하며, 이 가운데 75개 지역의 태양광은 석탄 화력 발전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널 '뉴 에너지(Nature Ener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44개의 중국 도시의 태양광 발전은 정부 보조금 없이도 정부 그리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가 있다. 따라서 재생 에너지에 대한 추가 투자를 장려할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은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에 큰 진전을 보였으며 2017~2020년까지 태양광, 풍력, 수력 및 원자력 등 재생 가능한 전력에 2조5000억 위안(367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왕립기술연구소(Royal Institute of Technology)의 진유에 얀(Jinyue Yan)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이 들어선 도시 가운데 약 22%는 석탄만 사용하는 화력발전과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은 오랫동안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석탄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특히 오염이 심한 지역의 광산을 폐쇄하고 새로운 석탄 발전소 건설을 제한하는 등 '탈석탄'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총 전력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중국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의 산업 및 상업용 태양광 시스템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실질적으로 흡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RIIA · Royal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 또는 채텀 하우스(Chatham House)의 중국 기후 및 에너지 전문가인 샘 겔(Sam Geall)에 따르면 중국은 전세계 태양열 가격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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