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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사건, 수위조절 못했다…청산규리 후폭풍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8-18 13:05

영화배우 김규리씨가 과거 발언으로 일이 끊기는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영화배우 김규리씨가 과거 발언으로 일이 끊기는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18일 김규리 사건이 포털실시간 상위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김규리씨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지난 1997년에 데뷔했다. 데뷔 때는 개명 전 이름인 김민선으로 활동했으나 2009년에 아명인 현재 이름으로 개명했다
김규리 사건은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 당시 2008년 촛불집회 때 김규리씨가 미국 수입산 쇠고기를 청산가리에 비유한 사건이다.

당시에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 연예인은 여럿 있었지만, 김규리 씨의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넣겠다는' 발언이 너무 강했다. 때문에 반대세력이 '청산규리', '청산가리킴'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공격했다.

이후에도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하여 자연을 보존하자고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그 뒤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김규리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 ‘라디오스타’에서 “일을 하다보니 위기가 한 번씩 온다. 10년 동안 일을 하면서 모두가 알다시피 큰 위기가 왔었다”라며 “작년같은 경우 일이 정말 안 들어오더라. 너무 일이 안들어와서 이런 때는 쿨하게 그만두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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