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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관절 무리없는 유산소운동 '승마'로 다이어트 하세요"

하반기 '전국민 승마체험' 참여자 모집...승마 강습비도 지원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8-19 05:00

유소년 승마클럽 대항전에 출전한 선수의 승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
유소년 승마클럽 대항전에 출전한 선수의 승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승마를 이용한 다이어트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승마가 관절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칼로리 소모량은 수영과 비슷한 유산소 운동으로 적극 권장하고 나선 것이다.

마사회는 "하반기 '전국민 승마체험'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그동안 다이어트에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올해는 색다르게 승마로 다이어트를 해볼 것을 권한다"고 18일 밝혔다.
승마는 언뜻 보기에 그냥 말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말의 움직임에 맞춰 계속 몸을 움직여 줘야 하므로 운동량이 상당하고 칼로리 소모량도 많다고 마사회는 설명한다.

몸무게 80kg인 성인 남성 기준으로 30분간 승마를 했을 때 약 300kca의 열량이 소모되는데, 이는 유산소 대표운동으로 꼽히는 수영과 비슷한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가 1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6개월 동안 승마를 시행한 결과 체지방량과 복부비만율이 각각 7%, 2%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에 따르면, 승마는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계속 균형을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허리 근육 강화에도 좋다.
또한 헬스와 조깅 등으로 발달시킬 수 없는 잔근육까지 고르게 자극하며 말을 타면 어깨, 허리를 곧게 펴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오는 23일까지 승마 체험자를 선착순 총 1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선정된 사람은 오는 9~11월 사이에 승마강습을 받을 경우 회당 2만5000원, 총 10회 2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보통 1회 승마 강습비는 승마장 시설과 강사에 따라 3만~5만 원이기 때문에 참가자는 최소 1회 5000원으로 승마강습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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