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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경제 활력 대책 주간 단위로 점검”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8-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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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기재부 차관과 실·국장을 상대로 "업무수행 때 좀 더 적극적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경제부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 경제부처에 걸친 현안을 놓치지 말고 챙길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세특례제한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기획재정부 소관 법안뿐만 아니라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전체 경제부처 관련 중요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 조기 집행, 공공기관 투자 확대, 국유재산 선도 프로젝트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기존 대책 추진상황을 주간 단위 등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신임 1차관이 주재하는 거시금융점검 회의를 활성화하고 해외 기관에 한국의 경제 상황과 계획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사자성어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언급, 심기일전의 자세로 조직 분위기를 혁신할 것을 밝혔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의미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고치거나 사회·정치적으로 제도를 개혁한다는 뜻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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