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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홍콩시위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야기 우려"

금융상황 점검회의...국내 영향은 아직 미미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기사입력 : 2019-08-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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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홍콩 시위 등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요인을 점검했다. 사진=뉴시스
홍콩 시위 격화로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이 야기 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불안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홍콩 시위 사태가 악화되면 미중 무역협상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있는 등 실물경제 악영향이 우려된다면서도 현재 상황에서는 국내 금융회사의 對홍콩 익스포져가 크지 않고, 홍콩 주가지수 연계 파생결합증권(ELS)의 손실가능성도 아직은 희박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3월말 국내 금융회사의 對홍콩 익스포져는 61.1억달러로 금융회사 전체 대외 익스포져 2775.3억달러의 2.2%를 차지했으며 2016년말 이후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13일 기준 항셍차이나기업지수(HSCEI)는 9847pt, 항셍지수(HSI)는 2만5281pt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2.7%, 2.2% 하락한 수준으로 투자자의 원금손실구간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 작용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이 일시적으로 과잉 반응할 수 있다”며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글로벌 이슈를 정밀 추적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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