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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해외서 결실 ‘짭짤’

제네시스 GV70·기아 쏘렌토, 2021년 최고MPV 탑10에 선정
현대차, 7월 하이브리드 판매 7천806대…사상 최대치에 근접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8-16 09:29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공동대표에 오른 이후, 해외와 친환경차량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공동대표에 오른 이후, 해외와 친환경차량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공동대표에 오른 이후, 그룹 전면에서 해외와 친환경 차량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최고의 다목적차량(MPV)에 제네시스 GV70과 기아차 소렌토가 선정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GV70은 보급형 MPV로, 세단 G7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현재 G70은 252 마력을 낼 수있는 2.0ℓ 터보 4기통, 365마력의 3.3ℓ 트윈터보 V6을 탑재하고 있다.

3세대 쏘렌토는 지난해 미국에서 11만대 정도 팔린 인기 차량으로,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1년 신형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드, 닛산, 뷰익, 캐딜락, 람보르기니, 지프, 쉐보레, 알파 로미오 등도 10대 MPV에 선정됐다.
지난해 MPV의 미국 판매 비중은 47.6%, 세단은 22.9%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7월 플러그인자동차 판매에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현대차는 7월 세계 시장에서 780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88.4%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2월(8174대)의 사상 최고를 위협했다.

7월 판매는 수소연료 전지차 넥쏘(432대) 등이 견인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는 4분기에 2대의 전기차를 중국에 투입한다.

우선 10월에 MPV 엔시노(Encino)를, 12월에는 세단 라페스타 Lafesta) 전기차를 각각 현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2017년 사드 보복 이후 좀체 회복되지 않는 현지 판매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실제 현대차는 전년대비 2017년 판매가 31.3% 급감하 이후, 지난해에는 3.2% 늘었다.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지난해에도 역성장한 것이다. 올해 1∼5월 판매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5%가 줄었다.

현대차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랠리 테스트 에디션에 참가해 현지 진출을 재타진한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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