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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싱가포르, 북한에 수십만 달러 주류 납품한 중국 회사 기소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8-16 14:30

싱가포르에 소재한 중국 기업 자회사가 북한에 수십만 달러의 주류를 불법 수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에 소재한 중국 기업 자회사가 북한에 수십만 달러의 주류를 불법 수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에 소재한 중국 기업 자회사가 북한에 수십만 달러 어치 주류를 납품한 혐의로 기소됐다.

중국 다롄에 본사를 둔 '썬문스타 국제물류무역회사'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신에스엠에스(SINSMS)'가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기소됐다고 현지 매체 CNA가 보도했다.
싱가포르 당국의 이번 조치는 주류와 담배 등 사치품의 북한 유입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신에스엠에스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중국 랴오닝성의 항구 도시인 다롄을 통해 북한에 와인과 증류주를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기간 네 차례에 걸쳐 각각 13만3600~20만1000싱가포르 달러(약 1억1700만 원~1억7600만 원) 어치, 총 60만 싱가포르 달러(약 5억2462르에 소재한 중국 기업 자회사가 북한에 수십만 달러 어치 주류를 납품한 혐의로 기소됐다.

중국 다롄에 본사를 둔 '썬문스타 국제물류무역회사'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신에스엠에스(SINSMS)'가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기소됐다고 현지 매체 CNA가 보도했다.
싱가포르 당국의 이번 조치는 주류와 담배 등 사치품의 북한 유입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신에스엠에스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중국 랴오닝성의 항구 도시인 다롄을 통해 북한에 와인과 증류주를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기간 네 차례에 걸쳐 각각 13만3600~20만1000싱가포르 달러(약 1억1700만 원~1억7600만 원) 어치, 총 60만 싱가포르 달러(약 5억2462만 원) 이상 주류를 북한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법원은 이 사건 추가 심리를 다음달 열 예정이다.

혐의가 확인될 경우 최대 10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8월 모회사인 썬문스타와함께 미국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도 오른 바 있다.

당시 재무부는 썬문스타와 신에스엠에스가 가짜 문서를 이용해 주류와 담배, 담배 관련 제품의 불법적인 대북 수출에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에스엠에스의 경우 다롄과 북한 남포 간 화물운송과 관련해 제재를 회피하는 방법 등을 제공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북한의 사치품 수입은 지난 2006년 첫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1718호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이 됐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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