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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씽큐 후속 스마트폰 'V50S' 유력…베트남 생산으로 원가 절감 노려

당초 'V60'명칭이 우세했지만 …국내 V50S-해외 G8X로 이원화 가능성 유력
경기 평택서 베트남 하이퐁으로 공장 이전 곧 완료돼…"생산 원가 절감 기대"
후속작, 9월 독일 베를린 IFA서 최초 공개…듀얼스크린·일부 사양 개편 전망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19-08-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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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달 IFA에서 공개할 새로운 스마트폰 예고(티저) 영상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 V50 씽큐(ThinQ) 후속 모델 명칭으로 'V50S'가, 이 단말기 수출모델에는 'G8X'라는 명칭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V50 후속 첫 모델을 베트남에서 생산해 평택 공장이전에 따른 생산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가전전시회(IFA2019) 자사 두 번째 5G 스마트폰에 'V50S'란 명칭이 붙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후속 모델의 예고(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업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일각에서는 V시리즈가 주로 10단위로 올라가면서 신제품을 출시한 만큼 이번 모델 역시 10을 더한 'V60'일 것으로 추측돼 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최근 후속 모델이 듀얼 스크린, 5G 전용 단말기 등 V50 특징을 이어받는 파생 모델 격으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기존 모델명 뒤에 'S'를 붙인 'V50S'란 명칭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같은 모델을 LTE 전용으로 내놓으며 G8X라는 이름을 붙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LG전자는 처음으로 한 가지 스마트폰 모델에 두 개의 이름을 붙이게 된다.

LG전자가 이 같은 명칭을 결정한 데에는 지난 2월 권봉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이 언급한 라인업 전략이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권 본부장은 G시리즈를 4G 전용으로, V시리즈를 5G 폰 라인으로 키우는 이원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G'시리즈 인지도가 더욱 높은 점도 고려됐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편 LG전자는 이 모델의 초도 물량을 제외한 대부분을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공장에서 생산해 생산 원가 절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스마트폰 공장의 베트남 이전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안에 이전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LG전자 측은 "베트남으로 생산라인 이전을 통해 원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후속작 모델명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폰아레나, GSM아레나 등 외신은 온리스크와 프라이스바바가 유출한 렌더링 이미지를 토대로 LG전자의 후속 모델의 사양을 추측하고 있다. 외신 에 따르면, 이번 후속 모델은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 이전 대비 화면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OLED 디스플레이에 지문 인식 기능을 내재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LG전자의 티저도 새로 추가될 기능들을 유추할 만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티저 영상에 따르면 이번 신작 모델은 듀얼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탑 힌지'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듀얼스크린 커버 위에 시간이 표시되는 기능도 새로 더해진다.

LG전자 V50씽큐 후속 모델은 9월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서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