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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FAA, 리콜 대상 애플 맥북프로 항공기 반입 '금지'

2015년 9월∼2017년 2월지 판매된 15인치 맥북프로 일부 모델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8-14 12:59

유럽​​항공안전청(EASA)에 이어 미 연방항공국(FAA)도 리콜 대상 애플 맥북프로의 항공기 반입 '금지령'을 하달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유럽​​항공안전청(EASA)에 이어 미 연방항공국(FAA)도 리콜 대상 애플 맥북프로의 항공기 반입 '금지령'을 하달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미 항공 당국이 최근 배터리 발화 위험이 밝혀진 애플의 노트북(PC) '맥북프로(MacBook Pro)'의 일부 모델에 대해 항공기 반입을 금지시켰다. 유럽에 이어 미국 항공사들에게 내려진 맥북프로 반입 금지 조치로 해당 기기를 휴대한 일부 승객들에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13일(현지 시간) 발표문에서 애플의 맥북프로 일부 제품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발화 위험을 인식하고, 미국의 주요 항공사에 대해 리콜에 대해 경고하는 한편, "리콜 대상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에 대해 2016년 발동한 안전상의 지침을 따르도록 항공사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향후 애플의 리콜 대상 노트북은 위탁 수화물이나 탑승객의 기내 반입 수하물 어느 쪽으로도 기내에 반입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이달 초 유럽​​항공안전청(EASA)도 맥북프로의 일부 모델의 위험에 대해 인식하고, 리콜 대상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는 비행 중에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못하도록 의무화 한 2017년 규칙에 따르도록 역내 항공사에 통보한 바 있다.

문제의 애플 노트북은 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판매된 15인치 맥북프로의 일부 모델로, 애플은 지난 6월 "제한된 수의 구형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에서 배터리가 과열되어 화재의 위험이 있다"며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발표 당시 시점에서 리콜에 해당되는 기기는 미국서 약 42만3000대, 캐나다에서 2만6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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