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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정부, 영주권연계 새 이민비자 도입…매년 젊은 글로벌 인재 5,000명 유치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8-14 12:13

호주정부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인재의 확보를 위해 영주권과 연계한 새로운 이민비자제도의 도입을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정부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인재의 확보를 위해 영주권과 연계한 새로운 이민비자제도의 도입을 발표했다.


호주정부가 13일(현지시간) 새로 고급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한 독립적인 이민비자쿼터 ‘글로벌 탤런트 인디펜던트 프로그램(GTIP)’의 도입을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매년 5,000명까지 세계 꿈나무들의 영주권수속을 우선처리하고 핀테크(IT활용 금융서비스)와 어그리테크(IT활용 농업서비스), 양자 컴퓨팅 등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의 강화에 연계하겠다는 복안이다.
데이비드 콜먼 이민 장관은 영주권제도를 통해 외국인유치에 나서는 것은 최초의 시도이며, GTIP의 목적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의 국내기업을 키워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의 연간 이민 수용상한 16만 명 중 7만 명을 차지하는 기능비자 쿼터 이내가 된다. 이민 장관에 따르면 통상적인 기능비자 제도에서의 영주권 취득까지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이 걸리는 곳이고 신설비자로는 몇 주 안에 승인된다고 한다.

내무부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영국 옥스퍼드대 등에서 경험 있는 연구자들의 인력발굴과 유치를 위해 이미 베를린에 인력을 파견했으며 이어 보스턴,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에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GTIP는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기술계 외국인 고용을 촉진하는 외국인대상 고용주지명 기능 비자(GTES) 도입으로 이어진다. GTES에서는 과학기술, 엔지니어링, 수학분야의 스타트 업 기업은 연간 5명까지 매출 400만 호주달러(약 2억 8,520만엔)이상의 기업은 연간 20명까지 후원 신청할 수 있다. 국내 대기업 23개사가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고용주로서 이미 정부와 계약을 맺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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