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하반기 추가 경정예산으로 2개 대학을 추가로 지원할 예산 편성을 마쳤으며,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모집된 3개 대학 선정 과정과 동일한 방식과 요건으로 진행된다. 다만 입학정원 최소 요건은 기존 연 40명에서 45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안에 2개 대학 선정을 끝낼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 봄학기(3월)에 대학원 학과를 개설하게 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 확보는 필수”라면서 “인공지능대학원이 산업계도 필요로 하고 학교·학생들도 원하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대학 지원 수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개별학과 신설과 대학 여건에 맞춘 인공지능대학원 과정이 확대·운영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부족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