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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 '명도확인' 업무 노년층에 맡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인일자리창출 차원...부산 중구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위탁 협약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8-08 05:40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에서 오원택 HUG 자산관리본부장(왼쪽)과 하만철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 관장이 '전세목적물 명도확인 업무위탁 협약체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UG이미지 확대보기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에서 오원택 HUG 자산관리본부장(왼쪽)과 하만철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 관장이 '전세목적물 명도확인 업무위탁 협약체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세보증 이행업무 중 하나인 '명도확인' 업무를 노인 인력에게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HUG는 대표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전세보증) 업무 중 노인 인력에게 적합한 명도확인 업무를 노년층 일자리 지원기관에 위탁하기로 하고 7일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명도확인 업무는 기존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로 이번 협약에 따라 시니어클럽의 노인 인력은 전세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했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HUG는 세입자(보증가입자)가 이사를 완료한 후에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반환한다.

HUG 관계자는 "최근 '깡통전세' 등의 영향으로 HUG가 임대인 대신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해주는 보증이행 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신속한 보증이행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자 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급증하는 전세보증금 반환신청에 대응해 신속하게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수 있도록 이행업무 체계를 더욱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상생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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