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식약처, 다이어트 표방 식품‧화장품 등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725건 적발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8-09 00:00

식약처가 다이어트 효과 과대광고 한 식품‧화장품 사이트 725건을 적발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이미지 확대보기
식약처가 다이어트 효과 과대광고 한 식품‧화장품 사이트 725건을 적발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한 식품‧화장품 사이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6월과 7월 두 달간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 광고 사이트 총 3648개를 점검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미세먼지‧탈모‧여성건강‧취약계층)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등을 점검한 후 개선하는 활동이다.

식약처는 민간 전문가 43인으로 구성된 검증단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가 높은 다이어트 커피와 가슴크림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근거가 부족한 허위‧과대광고 사이트는 모두 725개로 나타났다. 식품 분야에서는 2170건 중 373건, 화장품 분야에서는 1478건 중 352건이 각각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식품 분야의 주요 적발 사례는 체험기 이용 등 소비자 기만 광고(150건), 일반식품의 다이어트 효능․효과 표방 광고(150건) 그리고 붓기 제거와 해독 효과 등 객관적 근거가 미흡한 광고(73건) 등이었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들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으며 관할 기관은 제품 판매업체와 사이트 운영업체 등에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다이어트와 가슴 확대를 표방해 광고한 사이트가 많았다. 다이어트 관련 효능을 표방한 화장품(크림‧패치류)은 134건이며 가슴 확대 효과를 과대광고 한 화장품(크림류)은 218건이었다.

식약처는 이들에게도 사이트 차단 조치를 취했으며 특히 화장품 책임판매업자(11개소)에게는 관할 지방청이 직접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건강 안심프로젝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