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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속 '봉오동 전투' 흥행성공 할까?... 촬영중 할미꽃 주 서식지 등 훼손 논란은 옥의 티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08-05 15:19

보이콧 재팬.이미지 확대보기
보이콧 재팬.
“할미꽃 서식지등을 훼손했다.”

'봉오동 전투'가 개봉을 앞두고 생태계 훼손 논란에 다시 휩쌓였다.
지난해 촬영에 들어간 영화 '봉오동 전투'는 강원도 동강 유역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배우들이 거친 전투장면을 찍던 중 동강변 할미꽃 주 서식지와 화약류 사용과 소음 발생 등으로 양생 동식물을 크게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 단체는 5일 “생태경관보전지역이 크게 훼손됐다”며 영화사측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봉오동 전투' 제작사 더블유픽처스 측은 "생태계 훼손과 관련 벌금 납부를 완료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누리꾼들은 "빨리 매듭짓길 희망" "한일 경제전쟁속 봉오동전투 흥행에 성공해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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