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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드론으로 배송 사각지대 없앤다

ETRI·우정사업본부와 도서벽지 '드론배송기지 운영' MOU 체결
올해 충남·전남·전주 드론배달점 설치 시범서비스, 내년 본격화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8-01 16:51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충남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드론을 이용해 물건을 배송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LX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충남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드론을 이용해 물건을 배송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그동안 배달과 택배가 어려웠던 도서지역과 오지에 드론(무인비행체)으로 배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LX는 지난 달 31일 충남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전라남도, 우정사업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5개 기관과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운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서와 산간 등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오지에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으로, 올해 말 까지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전주시 등 3개 지역을 선정해 드론 배달점을 설치한 뒤 내년부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는 실제 물건을 매단 드론이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약 4.3㎞ 떨어진 난지도와 4.2㎞ 거리의 소난지도에 물건을 배송하고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는 드론 시범배송을 보이기도 했다.

LX 관계자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배송실증사업과 전국적으로 통일된 도로명주소 체계를 활용한 이번 드론배달 사업이 연계된다면 배달지점의 체계적인 주소 부여는 물론 위치찾기도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지역 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사업의 성공적 안착으로 물류 사각지대의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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