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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미끌…기관 발목잡았다

외인 8거래일째 순매수행진 위안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7-24 16:35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4일 전날보다 0.91%(19.15포인트) 하락한 2082.3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섰으나 기관이 순매도를 강화하며 증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4일 전날보다 0.91%(19.15포인트) 하락한 2082.3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섰으나 기관이 순매도를 강화하며 증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사진=DB
코스피가 24일 2080선으로 밀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91%(19.15포인트) 하락한 2082.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20%(4.29포인트) 내린 2097.16에서 출발했다.

장중 상승전환하며 2105.68까지 올랐다. 기관의 순매도를 강화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8거래일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88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521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133억 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8억4158만 주, 거래대금은 4조115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20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631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이 전거래일 대비 가격변동이 없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신흥국의 기업실적 추정치는 하향조정중’이라면서 “이는 전반적인 경기둔화 압력으로 확대되며 투자심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총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가 2분기 실적발표에 3.58%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잠정 실적 공시에서 2분기 매출액 2조 7761억 원, 영업이익 25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하반기 점진적 실적개선 기대감에 3.05% 뛰었다.

반면, IT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차익매물이 나오며 각각 1.90%, 1.52% 하락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실적부진과 검찰수사 불확실성이 겹치며 2.77% 하락했다. LG화학 1.53%, 신한지주 0.97%, KB금융 1.30%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수출 규제는 단기적으로 디램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IT산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2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능한 업종·종목들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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