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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NFL팀들, 스타선수 연봉 AI에게 묻는다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7-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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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 미식축구 리그인 내셔널 풋볼리그(NFL)는 스타선수들의 연봉을 책정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프로풋볼 포커스(PFF)는 전 신시내티 벵갈스 선수출신이자 NFL 해설자인 크리스 콜린스워스가 과반 지분을 소유한 분석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AI시스템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력해 32개 NFL팀의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를 분석한 데이터를 갖고 있다.

또 미식축구계에서 활동중인 약 500명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4명의 데이터 과학자들도 보유하고 있다.

PFF와 AWS는 리시버가 받을 수 있는 패스를 떨어뜨린 횟수 정보를 수집한다. 또 쿼터백의 패스 난이도도 분석한다.

모든 데이터를 가져와 AI 컴퓨터 시스템에 집어넣으면 어떤 포지션이 가장 가치가 있는지, 해당 선수들은 얼마를 지불 받아야 하는지, 쿼터백에겐 얼마를 줘야 하는 지 등 자세한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일부 팀에서 러닝백 등 몇몇 포지션 선수들에게 수백만 달러나 몸값을 과다 지급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이제까지 슈퍼볼에서 우승한 팀들 가운데 쿼터백 한 사람이 팀 연봉총액 상한선인 샐러리캡의 13% 이상을 차지한 팀은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선수연봉 책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게 PFF측 설명이다.

PFF는 현재 모든 NFL팀들과 분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각 팀들은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FF는 평가 데이터를 곧바로 선수의 금전적 가치로 변환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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