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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량 동반 하락... 교역조건 뒷걸음질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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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수출물량과 금액이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경기 부진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교역 조건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9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06.29로 올해 2월(93.7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3% 하락했다.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D램, 플래시메모리, 시스템IC 등이 포함된 컴퓨터·전자기기, 광학기기의 물량지수는 전월대비 8.7%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 부문은 최근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1.8%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5.5% 내렸다. 전기·전자기기와 석탄·석유제품은 각각 24.1%, 24.7%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02.71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6.7% 하락하면서 최근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운송장비(-22.4%)와 일반기계(-14.2%) 석탄·석유 제품(-14.1%)의 하락 폭이 컸다.

수입금액지수도 운송장비, 일반기계, 광산품, 석탄·석유제품이 감소하면서 111.34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0.8% 내린 수치다.광산품, 기계및 장비 등이 감소했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4.6% 줄어든 89.96으로 나타났다.수출가격(-8.8%)이 수입가격(-4.4%)보다 크게 하락한 탓이다. 이 역시 석유가격에 영향을 받았다.

5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9.3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하락했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6% 줄어든 95.62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지수(-7.3%)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4.6%)가 모두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6% 하락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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